재미 한인들을 위한 미국 세금상식 필독서
Pundit e-book
2023 Tax Year Edition
다년간의 경험상 미국세무신고 대상인 한인들이 세무신고에 대하여 평소에 답답해 했던 부분과 궁금해 했던 내용들에 한해서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본 저자(들)는 다년간 한인들을 대상으로 3,000건이 넘는 미국 세금신고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회계사 또는 세무사와의 의사소통부터 신고서 제출까지의 과정 중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전문가가 작성한 세금신고서가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혹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들 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긴 신고서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리스크는 온전히 납세자에게 향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 또한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도 있는 데다, 제대로 된 전문가가 아니라면 잘못된 신고서를 작성하고서는 고객이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대로 제출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의 비대칭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년간 한인을 대상으로 미국 세금신고를 진행한 미국회계사들이 세금신고의 기초인 용어정리부터 복잡한 서식 및 세금산출 과정까지의 내용을 본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모두 읽은 후에 본인이 무엇을 미국에 보고해야 하는지, 해당되는 신고서식은 무엇인지, 한국과 별도로 미국에 세금은 왜 더 발생하게 되는지, 더 나아가 과거에 자신들이 제출했던 세금신고서의 내용들을 보았을 때 잘못된 점이 없었는지 확인이 가능 할 것입니다.
또한 본 책에서 다루는 몇 가지 필수 세무 용어의 뜻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세무 전문가와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으며, 작성된 세무 신고서를 검토할 때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특히 이중과세 완화 및 방지제도 항목을 통해서는 이미 해외 납부세액공제를 적용하였음에도 한국 소득이 미국에서 추가로 과세되는 점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미국 세무 의무상 중요한 첫해 신고 및 마지막 해 신고 항목을 읽고 제대로 이해한다면 절세에 대한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입니다. 본책에서 다루는 증여/상속 항목의 경우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최대한 유리한 방법으로 증여/상속을 계획 및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고기준부터 작성까지 굉장히 복잡한 과정이 요구되는 해외법인신고의 경우 최소한 본인이 어느 카테고리에 포함되는지, GILTI/SUBPART F에 해당되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건지, 또는 이를 경감할 방법이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납세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이해하기 어려운 세법 내용들 중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세무 지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일반 블로그나 인터넷 컬럼 등에서 다루는 보통의 세무지식보다 내용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을 미국 세무 전문가로 만들기 위함은 아니지만, 주요한 전문 지식들을 담음으로써 일반인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참고서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Pundit e-Book을 무료로 공유합니다.